이성만 의원 “‘이태원 참사’ 당일, 이태원역 하차 승객 지난해 2.6배”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1 15: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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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추모 공간 2022.11.01 (사진=매일안전신문)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 하차한 승객이 지난해의 2.6배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핼러윈 데이를 이틀 앞둔 토요일인 지난달 29일 이태원역 하차객은 총 8만1573명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7시 1만747명, 오후 7~8시 1만1873명, 오후 8~9시 1만1666명 등으로, 주로 오후 5~10시 사이에 승객의 하차가 몰렸다.

올해 하차객 규모는 지난해 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토요일 이태원역 하차객 3만1878명의 2.6배 수준이다.

최근 5년간 핼러윈 주간 토요일 이태원역 하차객 수를 살펴보면, 2017년 6만4209명→2018년 6만2085명→2019년 5만8061명→2020년 1만7245명→2021년 3만1878명으로 평균 4만6695명이었다.

이러한 통계를 근거로 이 의원은 ‘올해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었다’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고 “사고 수습을 마치면 이번 사태의 여러 의혹에 대해 국민들에게 숨김없이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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