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AI 전환 해법 찾는다...경영진·구성원 참여 ‘뉴 이천포럼’ 개최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5: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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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K그룹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SK그룹이 인공지능(AI) 중심의 경영 체계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AI 전환(AX) 추진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6 뉴 이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확산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그룹 전반의 AI 전환(AX)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참석해 AI 시대의 사업 전략과 조직 혁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경영전략회의와 이천포럼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진 중심의 전략 논의와 구성원 중심의 아이디어 공유를 연계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SK는 최근 AI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의 대응 역량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고 보고있다. 이에 따라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논의 구조를 통해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포럼 첫날에는 주요 계열사들의 AX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사업 혁신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이어 CEO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과제와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경험한 AI 활용 사례와 개선 과제를 공유한다. 또한 조직 운영 방식의 변화, 업무 혁신 방안,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경영진이 토론 결과를 종합 검토하고 계열사별 실행 방향을 공유하며 AX 가속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SK그룹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조직 문화와 경영 체계를 정비하고, 구성원들과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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