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해양 분야에서 운항되는 어업지도선과 관공선, 수협 소속 선박은 단속·지도·점검·구조 등 공공성과 긴급성을 동시에 수행하는 해상 작업 현장이다. 그러나 선박 위험성평가는 여전히 육상 사업장 기준에 준해 형식적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어업지도선과 관공선, 수협 관련 선박은 접안·이안 작업, 계류 중 작업, 단정 운용, 해상 기상 변화, 협소한 선내 공간 작업 등 육상과는 전혀 다른 위험요인을 갖는다. 그럼에도 일부 위험성평가는 일반 사업장 점검표를 그대로 적용하거나 전년도 평가 내용을 반복해 실제 현장의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단정 승·하선 중 추락, 계류 작업 중 협착, 갑판 작업 중 전도·충돌, 야간 운항 시 시야 제한 등 사고 위험이 반복적으로 제기된다. 특히 수협과 수산·해양 관련 기관의 지도·지원 업무 특성상, 작업 동선이 복잡하고 긴급 상황이 잦아 위험성평가의 실효성이 중요하다.
산업안전지도사이자 수산·해양 현장 안전컨설팅을 수행해 온 박유현 전남산업안전 대표는 “선박은 공장이나 건설현장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다”며 “선박 구조와 작업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 위험성평가는 형식적인 문서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과 수협 등 수산·해양 관련 협·단체에서 발주하는 선박 위험성평가일수록, 단순한 절차 이행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개선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평가가 이뤄질 때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박은 바다 위에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작업 공간이다. 육상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산·해양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선박 위험성평가가 필요한 이유다.
한편 박유현 대표는 산업안전지도사(기계)로, 원양어선 항해사 및 해양 현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수산·해양 분야 선박 위험성평가와 안전관리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선박 운항 경험을 토대로 어업지도선·관공선·수협 관련 선박의 해상 특수 작업 위험요인을 현장 중심으로 분석해 왔으며, 전남 목포를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수산·해양 관련 협·단체 현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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