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소 선박 폭발·화재 추가 사망자 발생...총 3명 숨져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7 15: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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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조선소 선박 화재 현장(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달 발생한 경남 거제시 조선소 선박 폭발·화재 사고 관련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17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선박 엔진룸 폭발·화재로 화상을 입은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60대 C씨가 지난 11일 오후 8시경 병원에서 치료받다 사망했다.

이에 거제시 조선소 선박 폭발·화재 사망자가 총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9시 11분경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에서 시너로 선박 엔진룸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이 이뤄지던 중 알 수 없는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60대 노동자 A씨가 지난달 28일, 하청업체 대표 B씨가 지난 3일 숨졌다.

해당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는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시너 세척 작업 당시 용접 작업이 이뤄졌던 점 등을 근거로 ‘작업 혼재’를 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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