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尹 대통령, 집 밖에서 文 험담... 누워서 침뱉기”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1 15: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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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예방을 받고 대화하고 있다. 2022.8.29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것에 대해 “누워서 침뱉기”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현직 대통령이 직전 대통령에게 집 밖에 나가서 그렇게 험담하는 모습이 볼썽사나웠다”며 “밖에 나가서 내 집사람 험담하는 것만큼 한심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북한이라고 하는 특정한 친구에게 집착해왔다(student obsessed with only one friend in his classroom: North Korea)”고 평가한 바 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적 성과를 왜 그렇게 자꾸 폄하하고 부정해서 과연 윤석열 정부가 얻는 게 무엇인가”라며 “자격지심이 있나 왜 그렇게 자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공격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당시) 퇴임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려고 하지 않았느냐”며 “외국 언론에 대고 욕을 할 게 아니라 (문 전 대통령을) 만나서 경청하고 조언을 구하는 게 상식적이고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을 너무 속 좁게 하는 건 아닐까”라고 직격했다.

한편,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문 전 대통령 채택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윤 의원은 “대꾸할 가치가 없는 정치공세”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흠집내기 위한 끝판왕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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