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40m서도 인명구조 한다... 소방당국, ‘내수면 수난구조 훈련’ 실시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4 14: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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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내수면 깊은 물 수난구조 훈련' (사진=소방청 제공)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소방당국이 수심이 깊은 곳에서 수난사고 발생 시, 대원 안전확보 및 인명구조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특수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4일간(10월4~7일) 중앙119구조본부 수난구조분야 전문구조대원 및 시도 특수구조대원 총 30명을 대상으로 ‘내수면 깊은 물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8월 춘천 의암호에서 수초작업 중 경찰선, 환경감시선, 작업선 3척이 전복돼 6명이 사망했던 사고를 계기로 소방당국은 지난 2021년도부터 특수구조대를 주축으로 훈련을 본격화했다.

이번 훈련은 수심 깊은 내수면 수난사고 발생 시, 대원 안전확보 및 인명구조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개인별 수난구조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 장소는 충주호 및 합천호로, 전국 4개 권역(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충청·강원권) 특수구조대를 2개 팀으로 나눠 합동으로 진행한다.

‘내수면 깊은 물 수난구조 훈련’은 40m 이상 내수면에 어둡고 조류가 있는 악조건의 환경을 재연해 놓고, 혼합기체를 활용한 특수구조장비를 활용해 구조대상자를 구조하는 훈련으로, 장비조작법, 잠수·다이빙·감압훈련, 이론실습 등 다양한 구조기법을 습득하게 된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수심 40미터 이상의 깊은 물에서 실시하는 특수 훈련인 만큼 대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아울러, 태풍, 풍수해와 같은 자연재난 등 다양한 수난사고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실전 중심의 훈련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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