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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9일(현지시간) 오후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외교자관 회담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미국 유엔총회에서 강제징용 문제의 해법에 관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진행됐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을 방문한 박진 외교장관은 19일(현지시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을 만나 55분가량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박진 장관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양측이 진정성을 갖고 노력해나가기로 했다”는 설명 외에 구체적인 회담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번 외교장관 회담은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회담에서 강제징용 문제의 해법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강제징용 피해 사례를 전달했고 배상금 마련 방안에 대한 우리나라 각계의 의견을 설명했고 일본은 진지한 태도로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야시 외무상은 한일관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우리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강조한 관계 개선 의지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일본인의 북한 납치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지지해주면 좋겠다고 말해 박 장관은 지지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관해서는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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