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경기도가 6월부터 시행되는 폭염중대경보 도입에 맞춰 도 발주공사장의 작업중지와 취약계층 보호를 포함한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중대경보 신설에 맞춰 상황관리체계를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폭염중대경보는 체감온도 38℃ 이상의 폭염이 지속될 경우 발령되는 최상위 폭염특보다.
기상청은 올해 폭염특보 체계를 개편하면서 기존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에 더해 폭염중대경보를 새로 도입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경보 수준인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 38℃ 또는 일최고기온 39℃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경기도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합동전담팀을 운영하고,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군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폭염 취약계층 피해 예방 조치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선다.
도는 올해 폭염대책의 추진 방향을 ▲선제적 폭염 대응체계 확립 ▲도민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폭염피해 예방대책 강화 ▲거버넌스 기반 폭염대책 추진 등 4개 전략으로 정했다.
우선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 도 발주공사장은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 작업중지와 작업시간 조정을 추진한다. 야외 체육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불가피하게 진행할 경우 현장 대응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도 폭염중대경보 도입에 맞춰 단계별 작업중지 기준을 세분화했다. 체감온도 33℃ 이상 폭염주의보 단계에서는 작업시간대 조정 또는 옥외작업 단축을 권고하고, 35℃ 이상 폭염경보 단계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작업 중지를 권고한다. 38℃ 이상 폭염중대경보 단계에서는 긴급조치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 중지를 권고한다.
야간 폭염 대응도 강화된다. 기상청은 올해 야간 고온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열대야주의보를 새로 도입했다. 경기도는 이에 맞춰 열대야주의보 발령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야간 연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지원도 확대한다. 도는 재난관리기금 24억 원과 재해구호기금 22억 원 등 총 46억 원을 투입해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1,227개를 확충한다. 돌봄노인과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는 생수, 부채 등 폭염예방물품을 확대 지원한다.
경기도민 누구나 자동 가입되는 경기 기후보험 보장도 확대된다. 올해는 온열질환 진단비가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높아졌고, 사망위로금 300만 원과 응급실 내원비 보장이 새로 마련됐다. 경기 기후보험은 온열질환, 한랭질환, 기후재해 사고 등에 따른 피해를 보장하는 제도다.
산업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노동안전지킴이 112명을 배치해 폭염특보 발령 시 도내 산업현장의 휴게시설과 노동자 휴식 여부를 점검한다. 마을 단위 예찰과 홍보 활동에는 자율방재단 3,600명이 참여해 무더위쉼터 운영상태와 폭염 취약지역을 살필 예정이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도 확대한다. 도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아파트 승강기 내 영상표출장치 약 4만 대, G버스 TV 약 1만6천 대, 리플릿 약 5만8천 부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폭염은 더 이상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도민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폭염중대경보 도입에 맞춰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 보호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폭염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