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리산 산사태 징후 감지에 따라 탐방로가 부분 통제됐다.(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캡처)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충북 보은군 속리산 등산로 부근에서 산사태 징후가 포착됐다는 주민의 신고에 국립공원공단과 보은군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26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26일 오전 9시 30분경 공원 내 암자에 오르던 한 시민이 법주사~세심정 탐방로에서 “땅이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나고 저수지 바닥에서 기포가 솟아오르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공단과 보은군은 속리산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현장에 점검반을 파견해 이상징후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보은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이러한 내용을 알리는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입산객을 서둘러 하산시키고 보은군과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며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탐방로를 통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산사태 징후로는 ‘경사면에 갑자기 많은 물이 솟아나는 경우’,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춘 경우’, ‘산허리 일부에 금이 생기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데 나무가 흔들리고 땅 울림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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