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체어, 구글 창구 프로그램 통해 교통약자 접근성 정보 서비스 확대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4: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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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정보 플랫폼 윌체어가 구글플레이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창구 프로그램 8기’에 이름을 올렸다.

윌체어는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AI 기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글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지원 사업이다.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글로벌 진출, 서비스 개선, 수익화 전략 등을 지원한다.

올해 8기에는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사업화 자금 지원 외에도 전문가 컨설팅과 세미나, 투자 네트워킹, 클라우드 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2019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66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선정 기업은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세미나, 워크숍, 1대1 컨설팅,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클라우드 크레딧 등을 지원받는다. 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윌체어는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이용자 등 이동약자가 방문 전 시설 접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음식점과 카페를 중심으로 출입구 단차 여부와 내부 이동 공간, 장애인 편의시설 유무 등을 데이터화해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만여 개 이상의 시설 정보를 구축한 상태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제공 범위도 생활 밀착형 시설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기존 음식점·카페 중심 정보에서 나아가 장애인 화장실과 전용 주차구역, 장애인 승강기, 휠체어 충전소 등 이동 과정에서 필요한 시설 정보까지 단계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조준섭 윌체어 대표는 “이번 창구 프로그램 선정은 교통약자의 접근성 문제를 데이터와 AI 기술로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구글의 AI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서비스 고도화와 수익 구조 다각화를 추진하고, 일본·미국·호주·북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 기반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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