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300만원 위에서 변동성 키워..시장은 차분, 기간 매물 소화해야..'머지'임박 이더리움 조용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5 14: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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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3300만원 돌파
- 당분간 박스권 형성 가능성
- 빅스텝에 대한 기대 커져
- 비트코인 4천만원 매물 소화해야
- '카더라' 걸러내는 안목 필요

시장은 별다른 이슈나 보도 없이 안온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은 비트코인이 변동성을 키우며 3300만원을 수시로 오르내리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증권처럼 기술적 분석을 더해본다면 4천만원부터 누적되어 있는 매물을 소화해야 추세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주봉이나 월봉 상으로도 매물이 많은 것이 확인되므로 일시적인 접근이 아닌 기간 소화 과정을 안정적으로 이뤄야 진정한 추세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인 이더리움의 '머지' 업그레이드가 임박하고 있다. '만년 2위'인 이더리움이 1위 비트코인을 넘어설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이 대부분 이더리움으로 거래되는 만큼, 이번 업그레이드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진다. 시기는 다음 달 15일~20일 사이로 예상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바뀌게 되는데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다들 예상하지만 이미 상당 부분 상승한 터라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다.

 

▲ (사진=플리커 제공)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33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63만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은 5만6690원에, 웨이브는 824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6만1240원과 183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리플은 509원에, 위믹스는 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환율은 다시 1304원으로 소폭 올랐고,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으며 미국 국채 금리는 살짝 올라 10년물이 2.853%를 오르내리고 있다. 오늘은 미국 증시도 특별한 이슈나 발표가 없기에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CPI와 PPI 그리고 수입물가까지 조금 떨어졌지만 인플레이션의 절대치는 여전히 높기 때문에 '빅스텝'에 대한 과한 기대는 무리가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오늘은 빛나는 광복절이다. 수많은 독립 의사와 열사분들이 조국의 내일을 위해 헌신하셨다. 지금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투자에 있어 밝은 내일의 밑거름은 리스크와 수익 관리에서 시작된다. 아직도 자율 반등 국면이다. 증시처럼 추세 전환이 이뤄지기 위해서 투자자가 돌아오고 거래대금이 느는 것이 첫 단추일 것이다. 변동성에 유혹되지 말고 차분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의 비트코인의 가격 향방에 대해 시장의 전문가들의 의견이 극단으로 나뉘고 있으며, 세계 금융 시장의 조정이 길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리스크 관리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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