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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햇빛(사진: 매일안전신문DB)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오늘(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폭염주의보는 지난 18일 서울 일부 지역(동남권·서남권)에 내려졌던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에 이어 두 번째 발효다. 다만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 동시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는 폭염특보에 맞춰 상황총괄반과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기상 변화와 피해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25개 자치구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냉방시설 운영과 응급구호물품 확보 등 폭염 대응에 나선다. 시는 자치구와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해 폭염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돌봄 대상자에게는 격일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거리노숙인이 많은 지역은 현장 순찰과 상담 활동을 확대해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건설노동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관리도 강화한다.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과 휴게시설 운영을 권고하고, 현장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광판과 홈페이지,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폭염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 시에는 온열질환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양산·모자 등으로 햇빛을 차단한다. 특히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외출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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