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대비해 냉방 가전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더위와 갈증을 한 번에 날려줄 수 있는 얼음정수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런데 얼음정수기는 구조상 세균과 곰팡이 등의 위험이 일반 정수기보다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얼음정수기는 내부에 냉각기와 스티로폼 재질의 단열재가 존재하는데, 냉각기로 주변과 온도 차이가 크게 발생하면서 단열재에 수분이 생겼다 마르는 결로현상이 발생한다. 이 현상이 반복되면서 정수기에 곰팡이가 번식하게 된다.
얼음정수기의 단열재부터 내부 얼음틀이나 얼음이 나오는 구멍 등까지 곰팡이와 세균이 검출되는 사건이 여러 차례 있었다. 곰팡이균은 공기 중으로 떠다니다 내부 부품과 정수물을 모두 오염시킬 수 있는데, 곰팡이가 만들어 낸 독소가 체내에 유입되면 구토와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얼음정수기는 얼음과 물이 곧바로 나오는 직수정수기라도 부품 관리에 한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얼음 직수정수기는 교체하고 세척할 수 있는 부품이 필터와 직수관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이러한 부품 외에도 정수기 내부에는 연결부인 브라켓이나 밸브, 냉각 코일 등 다양하며 모두 물에 노출되기 때문에 전부 관리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건강과 위생을 생각한다면 ‘풀케어 정수기’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풀케어 정수기는 냉각기, 단열재 등이 없는 직수형 정수기이면서 내부 부품을 모두 소비자가 직접 분리하고 교체하여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곰팡이가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했으며 정수기 뼈대만 남기고 모두 관리가 가능해 더욱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풀케어 정수기와 같이 필터 외에 다른 정수기 부품을 세척하고 관리하면 세균 위험을 절반가량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수기 업체에 청소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 취수부(코크) 등을 소독하면 일반 세균이 평균 126CFU/ml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됐으며, 위생관리 전에 검출되었던 총대장균군도 제거돼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풀케어 직수정수기 중에서 나노필터를 사용한 제품으로 고르면 더욱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나노필터는 앞서 정수기에 자주 사용됐던 역삼투압과 중공사막필터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담아낸 것으로, 정전기력을 이용하여 이물질을 흡착하고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최근 나노필터는 중금속이나 항균 기능 등이 더해진 업그레이드된 복합필터도 나오고 있어 정수 기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나노필터의 필터와 단계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이물질의 항목에 차이가 있는 만큼 나노방식의 필터 중 정수항목이 많고 거르는 단계가 높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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