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형 조선소서 40대 노동자 추락사...약 30m 높이서 떨어져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0 14: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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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차(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경남 거제시의 한 대형 조선소에서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10시 57분경 거제시 한 대형 조선소에서 노동자 A씨가 건조 중인 선박 상부 약 30m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협력업체 소속인 A씨는 당시 선박 건조공정 관련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선박에는 추락을 막기 위한 그물망이 약 1m 높이로 선박 양쪽에 설치돼 있었고, A씨 역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경 관계자는 “안전벨트와 연결된 고리가 선박 구조물에 걸어야 추락을 방지하는데 이 부분이 제대로 되어 있었는지는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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