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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이 지난 4일 CJ대한통운(주) 군포허브물류센터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현장 이행상황을 점검했다.(사진: 고용노동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폭염에 취약한 물류센터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차관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이행 상황을 살피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민석 차관은 지난 4일 오후 7시 CJ대한통운(주) 군포허브물류센터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CJ대한통운 군포허브물류센터는 주로 택배물품을 분류 출고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물류센터에는 온열질환 민감군인 고령자 등이 많이 종사하고 있어 폭염에 따른 근로자 건강 보호에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날 김 차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조치인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있는지, 에어컨·제트팬 등 냉방·환기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휴게시설 및 휴식시간은 적절히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살폈다.
이어 건강관리실을 방문해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온열질환 민감군에 대한 건강관리와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응급키트 등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는지 등도 확인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한 김 차관은 “작업을 서두르다가 사고가 발생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도중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참관은 이번 점검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물류센터의 작업이 야간에 이뤄지고, 특히 장마철은 습도가 높아 근로자들이 더위에 쉽게 피로를 느끼고 온열질환자도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요 작업장소마다 온·습도계를 비치해 체감온도를 상시측정하고 냉방 및 환기장치가 충분히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화재 예방 노력과 함께 비상구 등 비상대피 조치 상황도 점검해 화성 화재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6~8월을 ‘폭염 등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건설·물류·유통업 등과 같은 폭염 취약업종과 택배 등 이동근로자를 다수 고용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장·차관 등이 매주 1회 이상 직접 현장에 나가 휴식 부여, 작업시간 단축 및 작업중지 등 폭염 단계별 대응조치가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지도·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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