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관리 강화..AI 위험징후 실시간 점검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13: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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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직업계고 학생들의 산업체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험징후 감지와 관계기관의 현장점검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30일 최은옥 차관 주재로 열리는 16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청별 지도·점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그동안 공동 현장실습 지침을 바탕으로 실습 준비부터 종료까지 학생 안전을 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해 왔다.

특히 학생들이 작성한 현장실습 일지를 AI로 분석해 사고 위험이 의심되는 상황을 확인하면 해당 학교에 즉시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교는 위험징후에 대한 확인과 필요한 조치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현장실습 관리시스템인 하이파이브(HIFIVE)에 등록해야 해당 사안이 종료되도록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AI를 통해 분석한 현장실습 일지는 총 64만4147건으로, 이 가운데 위험징후 알림 4741건이 발생했다. 해당 알림은 모두 학교에서 확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도교육청이 마련한 지역별 현장실습 지도·점검 계획을 토대로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조치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중앙 차원의 상설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교육청과 학교의 현장실습 관리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AI 모니터링 과정에서 위험징후가 발견된 산업체에는 별도의 안전조치 지원단을 투입해 현장실습 운영 상황을 조사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진행한다.

안전조치 지원단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공인노무사회, 중앙취업지원센터,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안전 전문기관에서 각각 1명씩 참여하는 총 6명으로 구성된다.

시도교육청 역시 자체 운영계획에 따라 점검반과 안전조치 지원단을 가동하고, 점검 결과를 교육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매주 합동 모니터링 회의를 열어 지역별 현장점검 현황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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