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스흡입 사고 합동감식 진행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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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흡입 사고에 대해 경찰 등이 합동감식을 벌였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흡입 사고 관련하여 경찰 등 관계기관이 합동감식을 벌이며 본격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2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과 함께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감식 대상과 범위를 논의한 뒤 자료를 수집했다.

합동 감식반은 작업자들이 흡입한 유해 가스 종류, 가스가 유출된 경위, 안전방비 착용 여부 등을 조사했다. 아울러 설비 결함이나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도 확인했다.

경찰은 감식과 조사과정에서 찾은 증거를 분석해 위법 사항 여부 등을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 가스를 마셔 중태에 빠졌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셔 다쳤다.

위독한 상태였던 3명 중 포스코 소방대원 1명은 다음날 의식을 회복했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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