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박스오피스 교란 행위’ 관련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3-08-28 13: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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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티켓 소진 위한 심야시간대 발권 중단 합의

 

▲영화진흥위원회로고 : 매일안전신문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박스오피스 집계 방식을 관객 수에서 매출액으로 변경하여 국민 공감대를 형성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는 지난 23일, 이른바 박스오피스 교란 행위 사건에 대한 영화 산업계 긴급 대책 회의를 서울 서교동에 있는 영진위 영화교육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 수사대는 지난 6월 박스오피스 교란 행위와 관련해 멀티플렉스 3사와 배급사 3사 압수수색을 진행하였다.

지난 16일 멀티플렉스 3사와 배급사 24개사, 업체 관계자 69명을 영진위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운영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최근 검찰에 송치된 사건의 주요 쟁점인 미 소진 프로모션 티켓의 심야시간대 발권과 시사회를 포함한 각종 대관 행사의 발권은 물론, 이번 수사와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으나 박스오피스 집계 방식을 현행 관객 수에서 매출액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관련한 논의를 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서 업계 주요 관계자들은 일단 미 소진 프로모션 티켓의 심야 시간대 발권 행위를 앞으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다음으로, 회의 참여자들은 시사회를 포함한 각종 대관 행사의 발권과 관련해 시사회를 포함한 각종 대관 행사 개최 시 대관료를 지급하는 방안 등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해결책을 찾기로 합의했다.

한편, 영화 업계에서는 이번 경찰 수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관객 수 중심의 박스오피스 집계 방식의 전환 요구가 제기됐다.

영진위는 향후 필요시 모니터링 기준을 더 강화해 통전망 집계를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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