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차 유행 대응, 겨울철 접종률 제고가 관건...“3·4차 접종예약자는 mRNA 2가백신 접종해야”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8 12: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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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BA.4/5 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화이자 개량백신(2가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4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 백신 관련 안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코로나19 7치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정부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회의 모두발언에서 “7차 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감염재생산지수는 4주 연속 1을 상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장관은 이어 “이전 유행 때보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최근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25%를 넘고 추가 접종률도 예상보다 낮아 중환자·사망자 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번 재유행 고비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절대적인 만큼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백경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접종률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백 청장은 간담회에서 위탁의료기관으로 참여하여 안전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의료진이 예방접종이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에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동절기 예방접종을 권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이 겨울철 재유행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약 한 달간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의 접종률을 목표로, 접종자 등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전예약 없이도 당일 접종이 가능하도록 백신 공급을 확대하는 등 정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는 21일부터 4주간을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당일 현장 접종 허용,접종률 높은 시설과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하고 있다.

 정부는 또 현재 도입된 모더나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이 다음달 16일까지고 국민 접종 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접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추가 도입계획은 없다.

 코로나19 모더나 단가백신은 지난해 6월부터 도입돼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45곳에서 접종을 시작, 현재까지 약 2500만회가 접종됐다. 하지만 지난달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되면서 일평균 약 500건 내외의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 5월 1주 1만건, 지난해 11월 1주 6만건이던 것에 비하면 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정부는 12월17일 이후 접종 예약자의 경우 접종 시기를 앞당기거나 다른 백신으로 변경해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2차 접종예약자는 화이자 단가백신 또는 유전자재조합백신(스카이코비원, 노바백스) 등으로 바꿔 접종할 수 있다. 다만, 3·4차 접종예약자는 단가백신 보다 동절기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mRNA 2가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받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9418명이 새로 늘어 누적 2646만231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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