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매판매 부진과 긴축 우려 부각
- JP모건, 웰스파고 호실적 발표
- 비트코인 정체된 흐름
- 삼성전자, 에코프로 동향 주목
미국 증시가 소매판매 부진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조정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기세는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분위기였다. JP모건체이스가 1분기에 주당 4.32달러의 이익을 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예상치인 3.41달러를 크게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지방은행들이 파산하자 그들의 계좌에서 빠진 자금이 JP모건 등 대형은행으로 쏠린 덕분이다. JP모건은 이날 7% 이상 뛰어올랐다. 씨티그룹과 블랙록 등도 각각 4%대와 3%대 상승해 업종 전체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3% 남짓 상승했다. 지수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 하락해 예상치(0.4%)를 두 배 이상 넘어섰다고 전해지자 반전했다. 미국 소매판매가 지난 5개월간 4번이나 전월비 감소치를 나타내자 경기둔화가 본격화됐다는 확신을 투자자들이 가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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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FOMC는 0.25% 인상이 유력하며 관건은 추가 인상의 여부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연합뉴스) |
CPI와 PPI의 안정으로 기대가 높았던 터라 소매판매 부진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또한 기대 인플레이션도 4.6%로 나타나며 경기 침체와 물가 불안이 투심을 건드린 것이다. 3월 FOMC 의사록이 침체를 언급한 점과 함께 시장에 찜찜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비교적 무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4천만원에 대한 부담을 갖는 것으로 느껴지며, 거래대금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비트코인은 3980만원 대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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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는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의 동향이 분위기를 좌우할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
이번주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화학과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대표주들과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주들의 선전이 계속됐고 과열 논란과 매도 리포트에 충격을 받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혼돈 속에서도 엘앤에프와 천보 등 코스닥 2차전지주들이 버텨내며 코스닥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었다. 다만 속도 조절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며 미국 등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주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혼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그리고 에코프로의 동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과열과 고평가의 혹독한 시선에 고전하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날씨가 온화하다. 즐겁고 평온한 주말 가지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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