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노상서 캠핑용 난로 테스트 중 차량 화재… 40대 부상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1 1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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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한 노상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일 오전 1시 25분경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의 한 노상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사고로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불길이 인근 차량으로 번지면서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2대가 전소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3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오전 1시 5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당시 차량 내부에서 캠핑용 난로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던 중 불씨가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용자의 부주의 여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히 차량 내부처럼 밀폐되고 가연성 물질이 많은 좁은 공간에서 난방 기구를 작동시킨 점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캠핑용 난로 등 화기 사용 시에는 반드시 통풍이 원활한 외부 공간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며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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