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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된 뒤 사문서 위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변호사 강용석씨의 국민의힘 복당이 좌절됐다. 강씨는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는 촌평을 소셜 미디어에 남겼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씨의 복당 신청과 관련해 “사안에 대해 최고위원들 의사를 묻기 위해서 투표를 했고, 입당 승인안이 거부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처에서 실무자들이 다수인 의견만 보고하라고 했다.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며 “(투표는) 최고위원들이 각자 생각대로 했고, 토론도 일부러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허은아 수석대변인도 “사무총장에게 (투표) 경과보고만 받았다”며 “의견을 서로 나누지 않고 바로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씨는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복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15일 자신이 소장으로 있는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영상을 통해서도 “과거 무소속으로 한 번 (선거에) 나가고 나서 결심한 게 있다. 선거는 절대 무소속으로 안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강씨는 2012년 18대 총선에서 마포 을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4%대 득표율로 낙선했다.
강씨는 복당 불승인 이후 페이스북에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출마 철회 선언을 비롯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최고위 의결은 납득할 수 없다”며 “입당이 안 됐으니 야권 분열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대세로 나타나면 안 나가는 게 맞는다”고 7일 머니투데이 더300에 말했다. 이어 최고위의 복당 불승인에 대해 “이준석 대표를 결사옹위하기 위한 최고위로 전락한 것”이라며 “나는 복당이 아니라 입당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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