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前 광복회장, 8억 횡령 혐의 또 적발... 보훈처, 추가 고발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9 11: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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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웅 광복회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예방을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국가보훈처의 광복회 특정감사에서 새로운 의혹이 드러나 추가 고발됐다.

국가보훈처는 김원웅 전 회장 재임시절 광복회 운영전반에 대한 결과 총 8억여원 대의 비리 혐의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이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간담회를 열어 지난 6월 27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실시된 광복회 특정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독립운동가 만화출판사업 인쇄비 5억 원 과다 견적, 수목원 카페 공사비 9800만 원 과다계상, 대가성 기부금 1억 원 수수, 기부금 1억 3000만 원 목적 외 사용, 법인카드 2200만 원 유용 등의 비리가 적발됐다.

관련 액수를 합하면 8억 원이 넘으며, 이는 지난 2월 감사가 이뤄진 국회 카페 수익 개인 사용 관련 내용과는 별도의 사안이다.

이에 보훈처는 비리 혐의와 관련해 김 전 회장 등 5명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하고 감사자료를 넘길 예정이다.

보훈처는 “개별 사안이 엄중하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형법상 비위 혐의자 5명을 고발하고 감사 자료를 이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앞서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국회 경내에 운영하던 카페 수익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의혹을 받자 지난 2월 광복회장직에서 자진사퇴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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