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 추가 지원...오는 11일까지 신청 접수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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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청(사진: 인제군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인제군이 노후 공동주택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단지 내 도로와 보도,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의 정비 비용을 지원해 안전성과 주거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제군은 ‘2026년 공동주택 기반편익시설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오는 11일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가 사업에는 올해 시설유지보수 분야에 확보한 예산 가운데 1차 지원사업 이후 남은 47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올해 공동주택 시설유지보수 지원을 위해 총 1억8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앞서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공동주택 8개 단지에 총 1억4100만원을 지원했다.

추가 사업 대상은 인제군 내 공동주택 78개 단지, 1940세대다.

지원 항목은 공동주택의 준공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보안등 전기요금과 온라인 투표시스템 이용 수수료, 어린이놀이터 교체 비용은 건축물 준공연도와 관계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준공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의 경우 지원 범위가 더욱 넓어진다. 단지 내 도로와 보도를 비롯해 경로당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 보수, 단지 내 도로·보도 정비, 쓰레기 수집·처리시설 개선 등이 포함된다.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이나 위험 요소를 보수·보강하는 사업도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은 공동주택의 세대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단위 사업별로 최대 1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비율은 전체 사업비의 70% 이내다.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11일까지 인제군청 도시개발과 주택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가 마무리되면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심의 절차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9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동주택의 시설개선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군은 이번 추가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노후화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용시설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한섭 인제군 도시개발과장은 “공동주택의 공용시설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공간인 만큼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노후 시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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