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자, 감기약 준비는 필수...미지근한 물 섭취하면 인후통 완화에 도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5 11: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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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병원에 마련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오미크론 변이 폭증으로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확산속도가 빠르면서도 델타 등에 비해 덜 치명적이다. 그래도 코로나19 확진자 중 상당수가 무기력증과 더불어 심한 인후통을 겪는다고 호소한다. 

 지난 10일부터 오미크론 대비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하면서 확진되더라도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이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집중관리군은 하루 2차례 전화를 통해 관리하지만 일반관리군은 환자 스스로가 관리를 해야 한다.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 확진자들에게는 개인 휴대폰 메시지로 확진 사실과 더불어 행정지원 의료기관, 아플 때 급히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공지된다.

 하지만 적잖은 일반관리군 확진자들이 의료기관으로 전화를 하면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무증상·경증의 일반관리군에게는 치료 키트도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일반관리군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일반관리군으로 자가격리를 하면서 자체 치료를 할 경우 해열제와 소염제, 종합감기약 같은 상비약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현재 승인을 받은 유일한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과 50대 기저질환자에게만 처방된다. 기저질환은 당뇨병,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 암, 과체중 등을 말한다.


 경증 일반관리군은 따로 치료 키트를 받지 못하므로 키트에 들어가는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자가검사키트를 미리 구해 두는 게 좋다.

 자가진단키트는 약국에서 한번에 5개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손가락 하나만 대면 몸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를 바로 알아볼 수 있다. 산소포화도 95~100%이면 정상범위다. 하지만 95% 이하로 떨어지면 저산소증에 주의해야 하고 94% 이하로 떨어질 경우 보건소에 바로 알려야 한다.


 오미크론에 감염되면 대체로 콧물, 두통, 무기력증, 재채기, 인후통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인후통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데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해열, 진통, 소염제 정도다. 통증을 줄이려면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게 좋다. 자가격리 중에 가급적 물은 하루 2리터가량 마셔 주면 도움이 된다.

 

 특히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될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바로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도록 해야 한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일반관리군이 자택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동네 의료기관은 이날 기준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해 전국에 4239곳에 이른다.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199곳도 24시간 운용되고 있다. 

 

 의료기관 및 담당약국 등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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