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마을기업 등에 1500억원 금융지원...지역경제 활성화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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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농협은행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마을기업과 지역기반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이 추진된다. NH농협은행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춘 금융지원으로 기업들의 이자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15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와 경영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과 지역기반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일률적인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하기보다 각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별도의 협약을 체결해 지역별 특성과 금융 수요를 반영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반 기업은 지방자치단체의 협약대출과 연계한 이차보전을 통해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지원 대상과 구체적인 대출 조건 등은 지역별 협약 내용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마을기업을 둘러싼 제도적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시행지침을 토대로 운영돼 온 마을기업 제도는 이달부터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별도의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 농협은행의 이번 금융지원도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지역기반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과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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