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비속어 논란' 겨냥 "외교 참사, 국민 삶 옥죄"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6 10: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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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대국민 사과 끝내 없어...외교·안보라인 전면교체해야"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전·세종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비속어 논란'을 겨냥해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대한민국의 민생위기에 이제는 외교 참사까지 국민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경기도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외교는 곧 국민의 삶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불리는 외교 현장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고, 경기도민 여러분께서도 참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다”며 “야당이 힘을 내서 잘못은 신속하게 바로잡고 또 바른 방향으로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윤 대통령이 이날 출근길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한 것을 두고 “온 국민은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를 기대했건만 대국민 사과는 끝내 없었다”며 “‘사실과 다른 보도, 진상이 확실히 밝혀져야’ 등 진실은 은폐하며 언론을 겁박하는 적반하장식 발언을 이어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녕 국민이 두렵지 않느냐.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는데 겹겹이 거짓말로 불신이라는 감당 못할 빚은 국민께 안겼다”며 “국민과 언론을 상대로 한 협박 정치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박진 외교부 장관 즉각 해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안보실 1차장·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 전면 교체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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