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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안내 포스터 [기후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기·수소차 환경인증 분야의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26년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기초교육 과정’ 참가자를 7월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무공해차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교육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 과정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2차 과정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각각 5일간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 한양대학교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전문가 교육센터와 인천 국립환경과학원이다.
참가 신청은 한양대학교 무공해차 환경인증평가 전문가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1차 과정은 7월 31일 오후 3시, 2차 과정은 8월 7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과정은 무공해차 환경인증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시험과 평가 절차까지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생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분해·조립하고 자동차 주행성능과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시험을 체험하게 된다.
전기차 고전압 시스템을 안전하게 다루기 위한 실무교육도 포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독일에 본사를 둔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와 연계해 전기차 구조와 고전압 위험요인, 작업자 안전조치 등을 다루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자동차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빌리티 시스템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인공지능 모델 교육이 새로 도입됐다. 기존 환경인증 시험교육에 자동차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활용 과정을 추가한 것이다.
무공해차 환경인증은 자동차의 환경성과 성능을 정해진 시험방법에 따라 확인하는 절차다. 대기환경보전법 제48조는 자동차 제작자가 제작차의 배출가스가 허용기준에 맞는지 인증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같은 법 시행규칙 제65조는 인증과 변경인증 과정에서 제출자료와 인증시험 결과 등을 검토하도록 정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과 1회 충전 주행거리도 정해진 시험조건에 따라 측정된다. 관련 고시는 시험차량을 차대동력계에서 주행하도록 하고 주행거리와 주행시간, 외기온도, 전력 사용량 등을 기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터리 상태와 모터 성능을 비롯한 차량 제원도 시험 전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 진행되는 주행거리 인증시험과 배터리·모터 실습은 이 같은 환경인증 절차를 교육생이 직접 이해하도록 구성한 과정이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국립환경과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기초과정을 통해 무공해차 환경인증에 필요한 시험과 평가업무를 소개하고 관련 분야 인력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대균 국립환경과학원 기후탄소연구부장은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무공해차 환경인증 과정을 쉽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이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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