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이틀간 최대 138mm 폭우....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 잇따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0: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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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전남 광양시 중마동의 한 도로에서 맨홀뚜껑이 빗물에 열려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사진: 전남 광양소방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광주·전남 지역에서 이틀간 최대 138mm의 폭우가 내렸다. 이에 따른 도로 침수 등의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에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누적 강수량은 광양읍 138.5mm, 보성군 135.5mm, 순천시 127mm, 장흥 관산 121mm, 여수산단 95mm, 고흥 포두 91.5mm, 광주 46mm 등을 기록했다.

특히 보성과 순천에서는 지난 18일 하루동안 109.9mm, 62.6mm의 비가 내리면서 2월 일 강수량의 역대값을 갱신했다.

이틀간 이어진 폭우에 전남지역에서는 도로침수 등의 피해신고가 잇따랐다.

전남 119상황실에 전날부터 현재까지 관련 피해 3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토사낙석 2건, 도로 장애 24건, 주택침수 2건, 기타 1건 등이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전남 광양시 중마동의 한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

또 전날 밤, 해남군 성지면에서는 주택 마당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광주에서는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전 전남 동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20~60mm 더 내리다가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 남해안을 제외한 다른 전남지역과 광주에는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

또 소강상태에 접어든 비는 오는 20일 오전부터 22일 오후까지 다시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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