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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정자역 인근에서 벤츠 승용차가 마을버스 후미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4일 오전 6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정자역 인근에서 벤츠 승용차가 주행 중이던 마을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도를 걷던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으며 운전자와 10대 동승자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이 버스를 추돌한 이후 인도로 이탈하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는 차량이 앞서가던 버스를 추돌한 뒤 보행 공간으로 방향을 바꾼 점을 고려하면 전방 차량과의 안전거리 미확보 또는 제동과 조향 과정에서 차량 제어력을 상실한 어떠한 원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인도 돌진 사고는 보행자가 대응할 시간이 거의 없어 사망 등 중대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다.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심 지역은 차량의 인도 진입을 막을 수 있는 볼라드와 방호시설을 충분히 설치하고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아울러 운전자는 전방 주시와 안전거리 확보를 기본으로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서는 충분한 감속 운전을 실천해 돌발 상황에서도 차량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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