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 화재…예방 점검과 초기 대응이 피해 줄인다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1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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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 진성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진주2터널 인근을 주행하던 25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한국도로공사 폐쇄회로 CCTV 화면 캡쳐)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4일 오전 8시 54분께 경남 진주시 진성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진주2터널 인근을 주행하던 25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운전석 앞바퀴 부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자 곧바로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물차 일부가 불에 탔으며 소방 당국은 오전 9시 8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을 정리했다. 화재 수습 과정에서는 4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됐으며 관계 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연기가 운전석 앞바퀴 부근에서 처음 확인된 점으로 미뤄 브레이크 계통 과열이나 허브 베어링 이상, 타이어 손상에 따른 마찰열 또는 차량 하부 전기배선 이상 등 어떠한 원인으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대형 화물차는 장시간 운행과 적재 중량으로 인해 제동장치와 타이어 등 주요 부품의 열 축적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운행 전후 정기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주행 중 연기나 타는 냄새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차량을 정차하고 초기 진화와 신고를 병행해야 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차량용 소화기 관리와 화재 대응 요령 숙지도 함께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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