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청, ‘경부선 열차사고’ 코레일 압수수색...강제수사 나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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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일부 피의자 전환
▲ 지난 19일 경부선 열차사고 현장에서 경찰, 소방, 코레일 관계자들이 조사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부선 열차사고’ 관련하여 경찰과 노동청이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1일 오전부터 합동하여 코레일 본사와 대부본부, 하청업체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70여명이 동시 투입돼 관련 서류, PC,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과 노동청은 확보한 압수물을 통해 사고 경위, 철도 진입 허가 여부, 작업 사전 계획, 운행 중인 열차에 의한 충돌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사고 관련하여 지난주 소환 조사했던 참고인 중 일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그간 작업계획서와 안전 교육 일지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임의 제출받고, 코레일 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

또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코레일 등을 상대로 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오전 10시 52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부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뒤에서 치어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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