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마음주간보호센터, 10월부터 통합재가서비스 운영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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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장기요양 수급자의 돌봄 필요에 따라 주간보호와 방문요양, 방문목욕을 연계하는 통합재가서비스가 광주 마음주간보호센터에서 운영된다.

광주 마음주간보호센터는 오는 10월 1일부터 통합재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의 신체·인지기능과 건강상태, 주거환경, 돌봄 필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한 기관에서 두 종류 이상의 재가급여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각각의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급자의 상태와 생활패턴을 고려한 돌봄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음주간보호센터는 낮 시간에는 센터를 이용하도록 하면서 식사와 건강관리, 인지·신체활동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을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간 이후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방문요양을 연계한다.

방문요양에서는 수급자의 신체활동과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스스로 목욕하기 어렵거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수급자에게는 개별 상황에 따라 방문목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와 가정에서 각각 파악한 수급자의 상태를 서로 연계하는 관리체계도 운영한다. 주간보호 이용 과정에서 건강이나 신체·인지기능의 변화가 발견되면 방문요양 과정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고, 반대로 요양보호사가 가정에서 확인한 생활환경이나 상태 변화는 센터의 돌봄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센터는 작업치료 분야를 활용한 기능 관리도 통합재가서비스에 포함할 계획이다. 수급자의 신체 및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 정도를 확인해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사회복지사와 간호인력, 요양보호사 등이 사례관리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박지환 마음주간보호센터 대표·센터장은 “주간보호와 방문요양, 방문목욕을 개별적으로 운영하기보다 어르신의 생활 흐름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센터와 가정 사이에서 돌봄이 단절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업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재 가지고 있는 기능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주요 운영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마음주간보호센터는 통합재가서비스 운영을 계기로 간호와 요양, 재활, 복지 분야 종사자 간 사례관리와 정보 공유를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통합재가서비스를 통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급여 종류와 범위는 모든 수급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장기요양 인정등급을 비롯해 개인별 건강·기능 상태와 급여 이용조건 등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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