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황사 중금속 전년 대비 알루미늄 15배, 망간 11배, 니켈 12배, 카드뮴 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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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성준 의원(사진=진성준 의원실) |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 2021년 황사 관측이 총 256회로 최근 10년간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을,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황사 관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10년 전인 2013년 황사 관측은 40회에 불과했으나, 2015년 190회로 늘었다가 2017년 126회, 2019년 74회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갑자기 256회로 급증했다.
한편, 황사 속 중금속 검출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황사가 발생하지 않은 날 대비 황사가 발생한 날 검출된 중금속의 양은 2018년 2.7배였다가, 2019년 3.2배로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 1.4배로 검출량이 줄었다가 2021년 갑자기 8.6배로 늘었다.
특히, 2021년은 황사가 발생한 날 대기 속에는 그렇지 않은 날에 비해 알루미늄 15배, 망간 11배, 니켈 12배, 카드뮴 14배나 많이 관측돼 2020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황사가 늘어난 이유는 중국, 몽골 등으로 추정되는 황사 발원지에서 강한 저기압이 자주 발달해,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 기류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다른 해보다 황사가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진성준 의원은 “고농도 중금속이 포함된 황사가 언제든 우리나라로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기상청은 황사에 대한 예보를 강화하는 한편, 황사 발생 시 대국민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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