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는 그저 드라마일 뿐이었을까...학폭 고발한 표예림씨 숨진 채 발견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1 0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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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뉴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유튜브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고발한 20대 표예림 씨가 결국 부산의 한 공원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낮 부산진구 초읍동의 한 공원 호수에 한 여성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수중 수색을 벌여 신고 3시간 20여분 뒤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이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표예림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신고로 출동했고, 물속에서 구조 후 병원으로 옮기면서 표씨인 것을 확인했다”며 “타살 혐의점 등이 없기 때문에 유족 조사를 끝내는 대로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 SBS 뉴스 캡처)

 

앞서 표예림 씨는 자신의 유튜브에 ‘유서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표예림 씨는 영상 말미에 “제 사건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또 표예림 씨는 이 영상에서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비난하는 이들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했다.

 

앞서 표예림 씨는 지난 4월에도 부산시 한 미용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표예림 씨가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을 올리자 이를 본 한 인물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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