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승, 증시 견조해..인텔과 MS 눈길 끌어..환율 불안,비트코인 조정..PCE와 ECI 영향 제한적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9 00:37:25
  • -
  • +
  • 인쇄
- 테슬라,인텔,엔비디아 상승
- PCE와 ECI 영향 제한돼
- 비트코인 소폭 조정
- 환율과 미 금리 잘 살펴야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전 PCE와 ECI가 발표된 후 다소 어수선했던 투심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다우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했고 나스닥은 하락이 제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인소비지출(PCE)가 예상에 부합했지만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물가가 여전히 상승 압력을 받는 중이라는 느낌을 건넸다고 할 수 있다. ECI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지표로 임금과 복리후생비 변화를 반영한다. 예상을 웃돈 ECI는 생각보다 인건비가 더 올랐다는 뜻이다. 큰 틀에서 예상에 부합했지만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여전히 높고 ECI가 예상보다 더 올라 기준금리 인상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졌다고 결론낼 수 있겠다. 테슬라가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소폭 상승 중이며 아마존닷컴과 알파벳, 메타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악의 실적을 발표했던 인텔이 강한 반전을 보이며 4.6% 상승하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 테슬라가 상승 전환하며 나스닥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다소 힘에 겨운 듯 소폭 하락하며 좁은 박스권을 맴돌고 있다. 걸대금이 여전히 부족해 당분간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구간이라고 여겨진다. 비트코인은 3890만원에 거래 중이다. 국제 유가는 반등하고 있으며 WTI가 배럴 당 76.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상승을 키워 달러 당 1339원을 돌파하고 있다. 금요일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세로 마감했으나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LG화학을 비롯해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천보 등이 하락세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신용잔고와 공매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에코프로를 비롯해 엘앤에프 등 2차전지주들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해 보이며 환율의 상승도 추세적일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즐겁고 유쾌한 주말을 기원드린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