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요소수 대란, 점차 안정화 되찾나... ‘주유소’ 100곳 중 67곳 1000리터↑ 보유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9 18: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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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차관이 오늘(19일) 열린 '제1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기재부 제공)
이 1차관이 오늘(19일) 열린 '제1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기재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100여개의 중점 유통 주유소 중 67곳이 1000리터 이상의 요소수 재고를 보유하는 등 수급 상황이 안정화 되고 있다. 추가로 정부는 수입 검사기관 확대 등을 실시해 신속한 물량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요소수 수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수입 검사기관을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1차관은 “요소수 생산·유통·분배 등 시장 수급 상황은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재부가 발표한 100대 중점 유통 주유소의 재고현황에 따르면 1000리터 이상 요소수 재고를 보유한 주유소는 67개까지 늘었다. 200리터 이하의 재고를 둔 주유소는 16개까지 감소했다.


5대 주요업체 생산물량은 지난 14일 56만 리터 이후 지속적으로 일평균 요소수 소비량인 60만리터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사의 차량용 요소 700톤으로 L사가 생산해 공급 중인 180만리터는 전날 30만 5000리터가 공급돼 거점주유소 입고량 및 판매량도 일평균 소비량(약 60만 리터)의 절반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거점 외 주유소의 경우 전체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 물량이 공급되는 등 최종 소비자 단계까지의 공급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날부터 티맵을 통해 요소수 주유소 위치와 재고량 조회가 가능해 졌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는 현행 1일 2회인 정보제공 횟수를 늘리고 타 민간플랫폼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토록 방법을 검토 중이다.


◆해외물량 신속히 반입되도록 수입 검사기관 확대 조치


이번 주 중으로 기존 교통환경연구소와 한국석유관리원 2곳에서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을 추가해 4개로 늘린다. 요소·요소수 해외 물량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 중이다.


중국에서 수출 전 검사를 마친 차량용 요소 300톤은 오는 20일 중국 텐진항을 출발해 3일 뒤인 23일 울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도착 즉시 요소수 생산으로 이어지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전날 수출 전 검사가 완료된 2110톤의 요소(차량용 1800톤)에 대해서도 중국 세관에서 수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인도네시아산 요소는 샘플테스트 결과 차량용 요소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약 1만톤을 신속 도입하기 위한 요소 수요업체와 수입업체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L사는 대만과 산업용 요소 40톤을 추가계약해 내달 중순 도착 예정이다.


정부는 기존 환경부 중심 정부단속반 외에도 경찰, 해양경찰청 등도 밀수·불법유통 등 시장질서 교란 행위를 단속 중이며, 유통물량이 확대된데 따라 가격안정을 어지럽히는 행위도 철저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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