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찬투’ 북상에 오는 17일 모든 학교 원격수업으로 전환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9-15 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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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위성영상 모습(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태풍 '찬투' 위성영상 모습(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 제주도가 태풍 ‘찬투’ 북상으로 인해 오는 17일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제주도교육청은 15일 태풍 대비 체제에 돌입하고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풍 ‘찬투’가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는 오는 17일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이달 16일에는 학교장 재량으로 단축수업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며 부득이할 경우 학교 구성원 협의 하에 원격수업을 할 수도 있다.


방과후학교와 초등 돌봄교실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각 학교에 학생들의 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고 하교 시 보호자 동행을 원칙으로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모든 학교에 태풍 대비 학생 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태풍 피해가 있을 경우 신속 보고하도록 했다”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도민들도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 14호 태풍 ‘찬투’가 오는 16일 오후부터 17일 사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강한 비 바람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찬투’가 서귀포 남남서족 약 340km 부근에서 시속 9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중심 최대 풍속은 29m, 강도는 중간 정도다.


또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오후~17일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mm(많은 곳 제주도 산지 400mm 이상), 전남 동부와 경남 해안 30~80mm(많은 곳 120mm), 충청권과 남부지방(전남 동부, 경남 해안 제외), 강원 영동 10~60mm,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 5~20mm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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