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지붕공사 추락사고 주의보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1 1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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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봄철에 지붕공사 중 추락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해 안전 주의가 요청된다.


2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5년간 지붕공사 중 추락사망사고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183건의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올해에도 이달 20일까지 지붕 공사 중 1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추락 사망사고는 지붕공사가 많은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해 고용노동부는 5월까지 지붕공사 현장 사망사고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183건의 사망사고 중 봄철에 58건(31.7%)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울 52건(28.4%), 여름 42건(23.0%), 겨울 31건(16.9%)을 나타냈다.


봄철에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지붕공사 특성상 비나 눈이 많이 내리는 여름철과 겨울철보다 주로 봄이나 가을에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사고 원인을 보면 지붕 누후화에 따른 지붕 개보수 과정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지붕의 강도가 약한 지붕재의 파손에 따른 추락과 지붕 단부에서의 미끄러짐에 의한 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지붕 선라이트 전용 알루미늄 안전덮개와 미끄러짐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대를 부착할 수 있는 안전블록 보급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규석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지붕공사 현장에서는 강도가 약한 지붕재와 안전난간 미설치 등의 위험으로 인한 추락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작업 시작 전에 안전난간과 안전덮개 등을 설치하고, 작업 시에는 반드시 안전대를 착용하는 등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안전을 당부했다.


안전교육사 박충식(60)씨는 "봄철에는 겨울에 얼었던 자재가 봄철에 녹으면서 강도가 약해지고 또한 산화되기 때문에 눈으로 볼 때는 약하게 보이지 않지만 실제는 아주 약하다"며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지붕공사 중 주요 추락사망사고 사례와 핵심 예방조치(사진, 고용노동부 제공)
지붕공사 중 주요 추락사망사고 사례와 핵심 예방조치(사진,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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