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하고 있는 인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50대 한국 교민이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 인도법인 등은 주재원 가족 철수를 권고했다.
20일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교민 사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교민 남성 A씨가 전날 오전에 숨졌다.
A씨는 지난 15일 부인과 함께 입원한 뒤 상태가 나빠지면서 호흡곤란 증세를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혈중 산소포화도는 70∼80%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 상태에서 혈중 산소포화도는 95∼100%인데, 코로나19 중환자는 혈중 산소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저산소혈증을 겪으면서 장기 손상으로 이어져 생명 위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델리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산소호흡기를 갖춘 중환자실에 여유가 없다보니 A씨도 한때 제대로 된 중환자실을 구하지 못해 고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8일 오후에야 대사관 등의 도움을 받아 중환자실 병상으로 옮겨졌는데 결국 이튿날 목숨을 잃었다.
뉴델리 교민 정모씨는 KBS와 인터뷰에서 “주변 분들이 이 병원 저 병원 수소문했는데 산소호흡기가 있는 병상이 없어서 고생하시다가 대사관도 그 소식을 접하고 교민 전체와 병원들을 대상으로 급하게 수소문 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다행히 병실을 구해 잘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입원 후에 상태가 호전되지 못하고 얼마 안되어 소천하셨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현지에는 교민이 1만1000명 가량 있는데, 대사관에 보고된 교민 확진자 수는 70여명을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3월초까지 하루 1만명대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3월11일 2만1668명으로 늘어난 뒤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 18일 하루에만 27만5306명이 발생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1532만1089명으로, 미국 3247만5043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이날 오전 내부 공지를 통해 주재원 가족의 임시 귀국 관련 왕복 항공권, 자가격리 비용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확진자 급증, 병상 부족 등이 발생한 현지 상황을 고려했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른 한 한국 업체도 주재원 가족의 귀국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 기업은 1인 지사 형태로 운영하던 현지 법인의 관계자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