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이집트 수에즈 운하가 초대형 컨테이선에 ‘길막’을 당해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 수많은 선박이 운하를 통과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 등은 너비 59m, 길이 400m, 22만t 규모의 컨테이선 선체가 수에즈 운하 남쪽 입구가 진입한 지 얼마 안 돼 가로 방향으로 틀어져 선박 통행이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배는 대만 국적 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이 소유한 파나마 선적의 컨테이너선으로,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배는 한국 시각으로 23일 오후 2시 40분쯤 멈춰 24일 오후 2시까지 하루 가까이 운하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컨테이너선의 방향이 왜 틀어졌고, 멈춰섰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워낙 몸집이 커서 예인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배 밑의 모래를 파내야 예인이 가능할 것 같으며 자칫하면 컨테이너를 배에서 내려야할지 모른다”고 전했다.
수에즈 운하는 1869년 완공됐다. 이집트를 가로질러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역할을 한다. 길이는 약 120㎞로, 매일 평균 100척, 연간 2만여척의 배가 지난다.
수에즈 운하는 인도에서 유럽으로 향할 때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크게 덜어줬다. 수에즈 운하가 건설되면서 약 1만㎞의 항로가 단축됐다. 영국 소유로 있다가 1956년 이집트 정부가 국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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