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미 전역이 영화 ‘투모로우’에서 그린 얼음 세계처럼 꽁꽁 얼어붙었다. 북극발 겨울 폭풍으로 미국 본토의 4분의 3이 눈에 뒤덮였다. 평생 눈 구경을 하기조차 힘든 남부의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아칸소 등까지 덮치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한파로 정전과 단수 피해 등 피해가 잇따르는 가우넫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16일(현지시간) 시동을 건 차량의 열기로 난방을 하려던 주민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NBC 방송에 따르면 휴스턴 경찰과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이는 성인 2명과 아이 2명이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여성 1명과 여아 1명이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전기가 끊기면서 열기를 만들려고 차고에 있던 차량 시동을 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건물 내부나 밀폐된 공간에서 차량이나 발전기, 그릴 등을 사용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CNN방송은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분석 자료를 인용해 본토 48개주 전체 면적 가운데 73%가 눈에 쌓였다고 보도했다. 2003년 이후 가장 넒은 지역에 눈이 내린 것이다. 눈이 내리지 않은 지역은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3개주뿐이다.
미 기상청은 맹추위가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민 2억명에게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한파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최소 15명이다. 빙판길 차 사고로 12명이 숨졌고, 수백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특히 남부지역은 눈이 오지 않다보니 제설 장비가 전무하다보니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사고요인이 되고 있다.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도 이날 새벽부터 전력공급이 중단돼 공장 가동이 멈춘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력 부족 문제로 전기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고 사전에 통보가 왔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를 해뒀고, 전력 공급이 복구될때까지 대기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신윤희 기자, 외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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