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의용 외교부 장관ㆍ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ㆍ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내정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1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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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장관 후보자 프로필(자료, 청와대 제공)
신임장관 후보자 프로필(자료, 청와대 제공)

[매일안전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현 정부 최장수 장관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민주당 권칠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발표했다.


강경화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맡아 3년 반 넘게 외교부를 이끌어왔다. 당초 강 장관이 문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문 대통령은 이번에 교체를 결정했다.


지난달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북한의 코로19 확진자 0명 주장이 좀 이상하다고 말한 강 장관에 대해 "주제 넘은 평을 한다"며 비난한 바 있다.


북한이 강 장관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강 장관을 교체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 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외교관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3년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서 외교안보 분야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왔다.


주미국 공사, 주이스라엘 대사,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17대 국회의원이었다..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숭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서울 양천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국회의원이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민주당 홍보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황희 후보자는 민주당 내 최대 친문 모임인 민주주의 4.0 이사진이다. 황 후보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휴가 의혹을 공익제보한 당시 당직사병 현모씨의 실명을 SNS에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20·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역시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한 바 있다.


중기부 장관 교체는 박영선 현 장관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한 데 따른 것이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영선 장관의 사의표명과 관련해 "대통령이 조만간 재가하실 것"이라며 "후임 장관 임명 때까지 종소벤처기업부는 차관이 직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내정된 3명 후보자 가운데 모두 1주택 이하로 알려졌다.


3명의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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