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최근 잠시 풀린 강추위가 다시 찾아온다. 서울 전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일요일부터 눈이 내려 월요일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내일 토요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영하 10도,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은 영하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이날 낮에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아 안전운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일요일인 17일은 토요일보다 3~5도 더 떨어질 전망이다. 경기내륙과 강원영서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영하 10도 내외로 차갑겠다.
토·일요일 낮 동안에도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지겠다.
토요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1~영상 1도, 낮최고기온은 영하 2~영상 7도, 일요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6~영하 2도, 낮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토요일 서해상에서 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온도 차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 6시부터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눈은 차차 강해져 일요일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북서해안과 전남권서부, 제주도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은 오후 3∼6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오후 6시∼밤 12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눈은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면서 경기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 5~10㎝, 수도권(경기동부 제외), 충남권, 충북남부, 전북내륙, 경북북부(동해안 제외), 서해5도는 2~7㎝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도에도 토요일부터 바람이 35~65㎞/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내일부터 바람이 30~50㎞/h(8~14m/s)로 강하게 불겠다.
토요일과 일요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전날 오후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우리나라에 조만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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