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성폭해 피해자 지목 여성 "불미스러운 일 없었다" ... 허위였나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1 19: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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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성폭행 피해자 지목 여성 "불미스러운 일 없었다" ...의혹, 허위였나
무소속 김병욱 의원이 성폭행 혐의로 11일 오후 재판을 받기 위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무소속 김병욱 의원이 성폭행 혐의로 11일 오후 재판을 받기 위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무소속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에서 피해자로 지목됐던 당사자가 11일 "김 의원과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실에서 일하는 해당 여성은 이날 당 보좌진협의회를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더이상의 억측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사자 의사는 물론,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제 입장을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피해를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피해자라는 표현은 삼가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로써 김 의원의 성폭행 의혹이 허위사실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김 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인 2018년 10월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다른 의원실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목격담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 의원은 "결백을 밝히고 돌아오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그는 이어 "가세연의 추잡한 요설"이라며 가세연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김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세연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회견에서 “저와 제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는 저열한 작태를 용납할 수 없다”며 “가세연의 추잡한 요설로 많은 분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말들을 히히덕대며 내뱉는, 짐승만도 못한 짓거리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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