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나이가 몇이길래 유언장을...60세에 결혼한 남편도 화제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9 16: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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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가 화제다 (사진, MBC 황금어장 캡처)

[매일안전신문] '바람의 딸'로 알려진 국제구호활동 전문가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이 유언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9일 한비야는 편과 함께 펴낸 장거리 부부의 결혼 3년 에세이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푸른숲)에 자신의 유언장 내용 일부를 실었다.


"나 먼저 떠난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여태까지 하고 싶은 거 실컷 하며 재밌게 살아서 이제 가는 거 하나도 아쉽지 않아요"라는 문구였다.


대학 노트 5장, 20여 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한비야의 유언장에는 죽으면 화장해서 한국과 네덜란드에 반반씩 안치해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비야가 화제다 (사진, MBC 황금어장 캡처)

한비야의 남편은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 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이라는 인물이다. 한비야는 60세까지 독신으로 살다가 현재 남편을 만났다.


두 사람은 1년에 3개월은 한국, 3개월은 네덜란드, 6개월은 각자 따로 지내고 있고 지금은 따로 지내고 있다. 한비야는 다음 달 네덜란드로 간다.


한비야는 1958년생으로 62세이며 초명은 '한인순'이다. 훗날 세례명인 비아(Pia)를 본명으로 삼아 개명하여 한비야가 되었다.


한비야가 화제다 (사진, MBC 황금어장 캡처)

저서로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1~4권,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네', '1그램의 용기' 등이 있다.


늦은 나이에 오지 탐험을 한 여성 모험가로 여대생들이 자주 최고의 롤모델로 뽑는 인물 중 한 명이지만 비판도 많이 받았다.


한비야가 화제다 (사진, MBC 황금어장 캡처)

가장 큰 비판은 위험하고 심각한 민폐 및 불법 행위들을 마치 여행의 맛인 듯 미화한다는 것이다.


특히 탈레반 지역에서 사진을 찍거나 밀입국을 했다는 사실을 많은 비판을 받는다. 실제로 한비야를 동경해서 여행 방식을 따라했다가 강도를 당했다는 사례도 나오고 있어 더욱 비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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