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알려진 식용 버섯도 잘못 섭취 시 중독사고 우려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5 16: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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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국가표준버섯목록’ 개정...버섯 176종 추가
국립수목원은 최근 버섯분류가 DNA를 통한 분류로 바뀌면서 알려졌던 버섯들이 다른 종으로 분류되고 있어 기존 식용으로 알려진 버섯도 주의하여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사진=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국립수목원은 최근 버섯분류가 DNA를 통한 분류로 바뀌면서 알려졌던 버섯들이 다른 종으로 분류되고 있어 기존 식용으로 알려진 버섯도 주의하여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사진=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매일안전신문] 기존에 식용으로 알려진 식용 버섯도 잘못 섭취하면 중독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기존 형태적 특징을 통한 버섯 분류가 최근 DNA를 통한 부류로 바뀌면서 우리나라에 알려졌던 버섯들이 다른 종으로 분류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용이나 약용으로 알려졌던 종들을 잘못 섭취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국민의 건강안전에 관계가 깊은 버섯에 대한 정확한 동정 정보를 위해 ‘국가표준버섯목록’을 개정했다.


기존 국내에 공식적으로 기록된 1901종에 176종을 새로 추가하여 총 2077종에 대한 ‘국가표준버섯목록’을 개정한 것이다.


‘국가표준버섯목록’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각 종들의 식독 여부와 관련 이미지 자료를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산림생명자원 스크리닝 및 기반 구축을 위해 독성 산림식물과 독버섯에 대한 분류학적 재검토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독버섯을 대상으로 독성을 가지는 신규 유용물질에 대한 발굴 및 주요 독버섯의 핵유전체 염기서열 DB를 구축하고 중독사고 예방과 신규자원 활용소재로서 유용한 유전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선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박사는 “국내에 기존 식용으로 알려진 버섯 종들을 포함하여 많은 버섯이 신종이나 미기록종으로 새롭게 보고되고 있다”면서 “이미 식용으로 알고 있던 버섯이라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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