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6주기’ 문재인 대통령 추모 메시지 “진상규명에 최선 다할 것”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4-16 10: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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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주기 온라인 기억관' 추모 물결...
세월호 6주기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SNS에 추모글을 올려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사진=문재인 대통령 SNS)
세월호 6주기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SNS에 추모글을 올려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사진=문재인 대통령 SNS)

[매일안전신문]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세월호 6주기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세월호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세월호의 아이들이 우리에게 ‘공감’을 남겨주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불과 며칠 전까지 우리 곁에서 울고 웃었던 분들이다. 제대로 된 장례식으로 보내드리지 못해 안타깝다.”라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 “어느 때보다 공감이 필요한 때 세월호 6주기를 맞았다.”라며 “우리는 세월호와 함께 울었고, 함께 책임지기 위해 행동했다. 세월호를 통해 우리가 서로 얼마나 깊은 연결된 존재인지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우리의 상호의존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라며 “국민들은 누구도 속절없이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 세월호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불행하게도 얼마 전 두 분 학부모께서 아이들 곁으로 갔다. 다시는 손을 놓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약속한 ‘안전한 나라’를 되새기겠다”며 “4·16 생명안전공원,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마음을 나누면 슬픔을 이길 수 있고 누군가 옆에 있다고 믿으면 용기를 낼 수 있다”며 “우리는 언제나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다. 세월호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부디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6주기 추모글 전문 
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6주기 추모글 전문

한편, 4·16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세월호 참사 6주기 온라인 기억관’을 운영 중이다.


4·16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1만6501명이 ‘세월호 참사 6주기 온라인 기억관’에 추모글을 남겼다.


온라인 기억관에는 “잊지 않겠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진실규명과 책임자가 처벌될 수 있도록 기억하며 행동하겠습니다.” 등의 추모 말들이 이어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 6주기 온라인 기억관 홈페이지 캡처
세월호 참사 6주기 온라인 기억관 홈페이지 캡처

이날 4·16 재단은 “세월호 6주기 추모식 및 기억식은 피해자 가족들 위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4·16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다.


4·16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 관리 지침을 준수한다”고 전했다. 모든 참가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현장에는 손세정제가 배치되고 모든 좌석은 거리를 뒀다. 또한 추모식 입장 전 열 감지 센터로 열 측정을 하고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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