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 우크라 최전선 헤르손 깜짝 방문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23:49:04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을 방문했다.

전 헤르손 시의원 비탈리 보흐다노프는 5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에 졸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졸리는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패치가 부착된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유엔아동기금(UNICEF) 친선대사인 졸리는 러-우 전쟁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헤르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 한 산부인과와 어린이 병원을 방문한 졸리는 산모, 의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아 병동에서 어린이들을 만났다. 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에는 헤르손 지역 군 행정 책임자가 졸리에게 헤르손 기념주화를 전달하는 영상도 올라왔다.

졸리는 국제 자선 단체 전쟁유산재단을 통해 “미콜라이우와 헤르손 주민들은 매일 위험 속에서 살아가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며 “무기와 기술의 잔혹한 경쟁 속에서 외교와 민간인 보호가 소홀히 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헤르손은 남부 최전선으로 러시아의 주요 공세 표적이다. 흑해와 드니프로강의 중요한 항구이자 조선 산업의 본거지다. 헤르손주 상당 부분을 러시아가 점령했지만 헤르손시는 우크라이나가 통제하고 있다.

졸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전쟁 초기인 2022년 5월 서부 도시 르비우 방문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사전 예고 없이 자원봉사자와 어린이들을 만났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