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고속도로서 잇단 교통사고…8명 부상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5 23: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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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완주군 상관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용암3터널 내부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전북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25일 전북 지역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차량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모두 8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3시 43분께 완주군 상관면 상행선 용암3터널 내부에서는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와 탑승자 등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11시 16분께에는 임실군 오수면 일대 같은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 구간에서 SUV 차량이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4명이 다쳤다. 경찰은 각 사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고들이 전방 주시 소홀과 과속 그리고 터널 및 나들목 구간 특유의 시야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터널 내부는 밝기 차이와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차량 간 안전거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연쇄 추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들목 구간 역시 급격한 차선 변경이나 속도 조절 실패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고속도로 터널과 진출입 구간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감속 운전과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무리한 끼어들기와 급조향을 자제하고 사고 다발 구간에 대한 경고 표지 및 안전시설 점검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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